밤사이 가끔 비 최대 40㎜…서해 풍랑특보 '유의' [퇴근길날씨]

21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인근에서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불자 우산을 든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1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인근에서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불자 우산을 든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21일 밤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열대야와 강한 바람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밤사이 최대 40㎜의 비가 오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전라권, 제주에 5~20㎜, 그 밖의 경기권과 강원 북부 내륙·산지, 경상권에 5~40㎜, 강원 동해안 5㎜ 내외가 예상된다.

중부 서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내외)의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 중부 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해수면의 높이가 높을 수 있어서 저지대 침수 피해 등에 대비가 필요하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