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 35도 무더위 속 고농도 오존…서울·부산 열대야(종합)
[주말날씨] 토·일 최대 60㎜ 소나기…서해·남해 천둥·번개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과 부산 등에서 초장기 열대야도 주말 양일간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은 오존도 고농도로 유지되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가 예상된다. 기온이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1~2도 높아 후텁지근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다.
낮부터 수도권과 전라권에 5~60㎜, 강원 내륙과 충청권, 경상 서부 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18일에는 전날보다 소나기가 좀더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다. 수도권과 강원권, 전라권에 5~60㎜, 충청권에 5~40㎜, 제주 5~20㎜가 예보됐다.
주말간 서쪽 지역과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이날(16일) 아침까지 서울은 7월 21일 이후 26일째, 부산은 7월 25일 이후 22일째, 제주는 7월 15일 이후 32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존은 17~18일 양일 모두 수도권과 충남, 전남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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