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수도권 최대 20㎜ 남부 80㎜ 집중호우…열대야는 계속

[퇴근길날씨] 남부에 시간당 최대 50㎜ 강한 비

폭염 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8일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2024.8.8 ⓒ News1 최성국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8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소간 소나기가 내리겠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최대 20㎜, 남부에 80㎜가 예보돼 남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소나기는 오후 6시~밤 12시 사이 다시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권, 충청권에 5~20㎜, 전라권·경상권에 5~60㎜가 예상된다.

부산과 울산, 경남, 경북 남부 일부 지역에선 최대 80㎜ 이상 많은 비가 퍼붓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선 5~40㎜의 비가 내리겠다.

남부 지방에선 시간당 30㎜, 이 중 경상권에선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유지되겠다.

무더운 날씨는 밤까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