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별 온실가스 감축 통계기준 수립…상향식 탄소중립 지원

온실가스정보센터, 지자체 탄소중립센터와 협의체 출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을 위한 컨퍼런스(콘퍼런스)'에서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5.20/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는 6일 지역 주도의 상향식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온실가스 통계산정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역 온실가스 통계산정을 통해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단위 탄소중립 이행 계획을 추진하는 것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지역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하 지자체 탄녹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자체 탄녹계획이 신뢰할 수 있는 온실가스 통계를 뒷받침하도록 지원하며, 17개 광역지자체 탄소중립센터 간 지역 온실가스 종합 관리체계 구축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한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17개 광역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역 온실가스 통계산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