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남쪽서 규모 2.6 지진…오늘만 세 번째(종합)

규모 2.0 미만 포함 3번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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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일 오후 12시 50분 북한 황해북도 송림 동쪽 22㎞ 부근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8.77도, 동경 125.8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다. 이 지점은 평양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진 곳이다.

이날 오전 8시 34분에는 거의 같은 진앙에서 규모 3.0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2.0 미만 미소지진을 포함하면 이 지역에선 하루에 3번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됐다"며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