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가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은…한중일 환경건강 논의한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기 후문에서 열린 '2022년 수원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훈련 관계자들이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기 후문에서 열린 '2022년 수원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훈련 관계자들이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6~17일 중국 베이징 중국환경과학연구원에서 열리는 제7차 한중 환경건강포럼을 통해 오염물질 관리·저감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양국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 영향 연구 현황을 공유한다.

살충제가 갑상샘호르몬에 미치는 영향과 의약품 잔류물의 조사, 어린이 노출계수 자료 구축 사업과 소각장 주변 지역 주민 노출 연구 등을 소개한다.

초청 참석한 일본 국립환경연구소는 환경보건 분야 정책과 연구추진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12년 중국에서 처음 개최된 뒤 매년 양국이 교대로 열렸다. 2018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잠시 중단됐고, 2023년에 7년 만에 재개됐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