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온실가스 무배출' 수소차 첫 등록 5년 만에 1000대 돌파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충남 천안시 망향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 고속도로 내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4.2.8/뉴스1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충남 천안시 망향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 고속도로 내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4.2.8/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7월 첫째주 안으로 국내 수소 버스 등록 대수가 1000대를 넘어선다고 3일 밝혔다. 첫 수소차 등록 5년 만이다.

수소 버스는 2019년 6월 경남 창원에서 1호차가 등록된 뒤 매년 등록 대수가 증가해 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까지 77대가 등록됐고, 2021~2024년(6월)까지 각 54대, 152대, 367대, 339대가 등록됐다.

수소 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같은 무공해차인 전기버스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수소 버스 충전은 15~20분 걸리는데, 전기버스는 급속으로 충전해도 1시간 소요되기 때문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