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후변화감시예측법 시행 앞두고 정부 종합전략 세운다

기상청-탄녹위, 기후변화 감시·예측 포럼 개최

서울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불볕더위가 찾아온 20일 열화상 카메라에 담긴 서울 종로구 청계천 산책로 일대 높은 온도를 나타내는 부분이 붉게 표시되고 있다.(열화상카메라 촬영)2024.6.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0월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기후변화감시예측법) 시행에 앞서 1일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감시·예측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김형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포괄적 전략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고, 8개 부처에서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전략을 공유했다.

기후변화 감시와 예측 총괄·지원 기관인 기상청이 주관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질병관리청 등이 참여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의찬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교수 사회로 남재철 서울대 객원교수(전 기상청장), 양명철 탄녹위 기후변화적응팀장, 이문숙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정책연구센터장, 김진미 기후경제에너지연구소장 등이 국제적 수준의 기후‧기후변화의 과학기술 및 기반 시설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