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충북·전북 황사 섞인 비…부산·울산 '강풍' [퇴근길날씨]

동해상·제주 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

23일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우산을 든 시민들이 휴일을 보내고 있다. 2024.6.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4일 퇴근길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전북 등에 최대 2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동부는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리다 차차 그치겠으며 오후 9시까지 강원과 충북, 전북 동부, 경상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에 5㎜ 내외, 강원권에 5~20㎜, 충북 5~10㎜, 전북 동부 5~10㎜, 대구·경북 5~20㎜, 울산과 경남 내륙에 5~10㎜다.

비 내리는 지역엔 황사가 섞여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부산과 울산에 시속 55㎞, 산지에 시속 70㎞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과 제주 남쪽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 북부, 충청권, 강원 영서, 울산, 경북에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환경부는 "황사가 유입돼 남동진하며 내륙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