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3도 광주·대전 31도 서울 29도…'무더위' 계속 [이번주날씨]

고기압 영향권에 전국 맑고 이따금 구름 많음
10일엔 강원·경상 12일엔 강원에 소나기 전망

현충일인 6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번 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0일은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이동 중인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까지 올라가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에서 33도까지 상승하겠고, 광주와 전주, 대전, 청주의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겠다. 서울의 낮 기온은 29도가 예상된다.

낮부터 강원 남부 내륙과 대구, 경상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곳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인 11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겠다.

수요일인 12일 오후에는 강원 영서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1~12일 아침 기온은 17~23도, 낮 기온은 27~33도가 예상돼 계속 덥겠다.

목요일인 13일, 금요일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18~21도, 낮 기온은 26~33도로 전국의 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번 예보 기간 체감온도가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야외활동 간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