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고 흐림…경상 동해안엔 높은 파도 [퇴근길날씨]

서해·동해에 바다안개도…전국 미세먼지 없이 '청정'

30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창포원에 안개꽃과 수레국화가 만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거창군 제공) 2024.5.30/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30일 퇴근길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깔리겠다. 밤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늦은 밤 제주 산지에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서해 남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상태다. 기상학적으로 '흐림'은 구름이 하늘의 90~100%를 덮을 때를 말한다.

서해상과 동해상에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상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곘다.

오후 6시 이후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서부 내륙, 제주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 9시~밤 12시에는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