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충청 이남 오후까지 비…강원 안개·경남 강풍 [내일날씨]
아침 최저 9~14도, 낮 최고 16~25도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5월 첫날인 노동절 충북 남부는 새벽까지 영호남은 오전까지 제주는 낮까지 최대 10㎜의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은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낮 최고 2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대기는 대체로 청정하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5월 1일 한반도는 동해 북부 해상 고기압 영향으로 전라권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수도권 등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충북 남부는 오전 3시까지, 전라 동부와 경상권은 오전 9시까지, 제주는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5~10㎜, 그밖의 내륙에 5㎜ 내외다.
대기불안정으로 오전 9시부터 밤까지 광주·전남 내륙에 5~10㎜, 전북 남부 내륙에 5㎜ 내외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동풍이 유입되며 강릉 19도 등 낮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평년(최저기온 7~13도, 최고기온 19~24도)과 비슷하겠다.
강원 산지에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오전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55㎞ 내외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제주 동부 앞바다와 제주 남동쪽 안쪽 먼바다,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물결이 2.0~4.0m로 다소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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