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낮 최고 30도 초여름더위…인천·충남 '미세먼지'[내일날씨]

춘천·청주·대전·광주 28도…서울도 27도까지 올라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물가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4.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대전=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27일에는 전국이 맑겠고, 낮 기온이 전국 최고 30도까지 올라가며 덥겠다. 황사는 지나가겠지만 서쪽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가 예상된다.

대구와 안동 등 경상 내륙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고 춘천과 청주, 대전, 광주 28도, 서울과 강릉 27도 등이 예상된다.

당분간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황사 영향은 26일 대부분 가시겠다. 27일에는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 수준이겠으나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중서부 지역에 미세먼지가 정체하며 축적돼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