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 앞두고 화요일까지 봄비…점차 따뜻해지며 최고 26도[이번주날씨]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상 곡우(穀雨, 19일)가 낀 이번주에는 화요일인 16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후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돼 포근하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5일에는 전국이 저기압 영향권에 들며 전국이 흐리겠고, 화요일인 16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양일간 예상 강수량은 이날(14일) 늦게 발표될 전망이다.
15~16일 아침 기온은 10~16도, 낮 기온은 16~24도로 평년(최저기온 4~11도, 최고기온 16~22도)보다 2~6도 높아 포근하겠다.
수요일인 17일부터 이틀간은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대체로 맑겠다. 비가 내릴 때보다 기온이 2~3도 올라가며 아침 7~14도, 낮 19~25도로 따뜻하겠다.
곡우 당일인 19일에는 한반도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제주는 기압골 영향으로 흐리겠다.
19일에는 기온이 더 오른다. 아침 기온은 8~14도, 낮 기온은 16~26도로 예상돼 한주 내내 점차 따뜻해지는 양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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