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앞두고 전국 '흐림'…전라 봄비·강원 짙은 안개 [내일날씨]
아침 최저 5~12도·낮 최고 11~21도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식목일을 하루 앞둔 목요일인 4일 전국이 흐리겠고, 전라권에 비가 계속 내리겠다. 기온은 최고 21도로 계속 따뜻하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가 예상된다. 평년(최저기온 0~8도, 최고기온 14~18도)보다 기온이 3~5도 높아 포근하겠다.
한반도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 전남 내륙에 5~10㎜, 광주와 전북 내륙에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충남 내륙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4일 새벽까지 순간풍속 시속 70㎞, 제주 산지에선 시속 90㎞ 이상 바람이 불겠다.
오전까지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시속 35~60㎞의 바람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같은 시기 강원 산지에 낮은 구름이 끼고,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운전할 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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