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전국 '맑음'…일출 독도 오전 7시8분

귀경 시작할 일요일부터 전국 '구름 많음'

설 명절을 앞둔 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 청과 주식회사에 선물용 과일세트가 가득 쌓여 있다. 2024.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번 설 명절에는 날씨가 대체로 맑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포근하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귀성이 시작될 금요일 9일부터 설 당일인 10일에는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겠다. 아침 기온은 -6~2도, 낮 기온은 3~11도가 예보돼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3~11도)과 비슷하겠다.

제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한때 구름이 많겠다. 이 시기 찬 대륙 고기압이 중국 남동부에도 동중국해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주겠다.

일요일인 11일부터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는 중국 북부에서 남하하며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도 함께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5~2도, 낮 기온은 5~10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2~3도 높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설 명절 해는 독도에서 오전 7시8분 뜨겠다. 부산·울산 오전 7시16분, 대구 7시19분, 강릉 7시21분, 제주 7시24분, 대전·세종·광주 7시25분, 서울 7시28분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