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북부 밤엔 -13도까지 기온 '뚝' [퇴근길날씨]

날씨 맑고 미세먼지 없이 '청정'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5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서 시민들이 스키와 보드를 타며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5일 퇴근길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이 최저 -13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권이었다. 대관령의 기온이 대낮에도 -4.5도를 밑돌았고 태백(-2.5도), 철원(-1.8도), 제천(-1.6도), 인천(-1.3도), 북춘천(-1.0도) 등 경기·강원 북부 곳곳이 영하 날씨였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도 -0.5도 였다.

해가 진 뒤로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최저 -10~0도)과 비슷하겠다.

눈이 쌓인 지역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밤에 제주 산지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에는 전라 서해안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