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세종·충북 오전 미세먼지 '매우나쁨'…구름 많아[내일날씨]
아침 최저 -6~2도·낮 최고 4~12도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29일에는 기온은 평년을 웃돌며 겨울철치고는 포근하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매우나쁨'까지 치솟겠다. 서쪽 지역은 날씨가 계속 건조하겠다.
28일 기상청과 환경부 등 따르면 29일에는 인천과 경기 남부, 세종, 충북의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매우나쁨'은 미세먼지(PM10)가 151㎍/㎥을 초과할 때, 초미세먼지(PM2.5)가 76㎍/㎥을 초과할 때 해당한다.
환경부는 중국 등에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분이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아서 하늘이 더 우중충하겠다. 동쪽 지역은 낮에 맑다가 점차 흐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내륙·산간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에 머물겠다.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보다는 기온이 3~5도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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