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잠재력 가진 물 관련 기업 육성…물산업 혁신창업대전
환경부, 7일 대구에서…18개 과제 선발
상위 8개 과제 현장경연으로 순위 결정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6~9일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연계해서 7일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제4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물산업과 관련해서 성장잠재력을 가진 과제 18개를 선발했다. 이들 중 10개 과제에는 장려상을 수여하고, 상위 8개 과제는 당일 현장 경연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 후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본 경연에 진출한 아이디어로는 투명 유연 태양전지를 활용한 녹조 없는 수상 태양광 발전 기술과 물 청소 필요 없는 물 탱크·시공법, 인공지능(AI) 위성영상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사업성 분석 등이 눈길을 끌었다.
환경부는 수상자에게 상금과 사업화 자금 등 총 1억2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성능시험장을 제공하고, 물산업펀드 연계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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