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생물의 소중함, 사진과 그림으로"…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2022년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그림대회 개최…1700만원 부상 규모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 및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가치의 중요성을 나누기 위해 '2022년 제7회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 및 제6회 온라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은 담수생물과 강·습지·호소 등 서식지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다.

담수생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다양한 담수생물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29일부터 9월18일까지 전국 어린이(7∼13세)를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까지 접수받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줌 사용 예정)'을 이용해 9월24일에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시상은 우수작품 총 119점·부상 1685만원을 선정해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공모전은 일반·스마트폰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환경부장관상(부상 150만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상(부상 70만원) 등 총 29점을 선정한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환경부 장관상(부상 50만원), 경상북도교육감상(부상 30만원) 등 총 90점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8월25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담수생물 사진공모전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각각 2016년, 2017년에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사진 1만4440점과 그림 1599점이 출품되는 등 담수생물 분야의 전국적인 공모전 및 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설전시관인 생물누리관에서 매년 수상작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그간 수상작들은 누리집에서도 볼 수 있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눈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담수생물의 표현이 기대된다"면서 "공모전을 계기로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