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지난해 2월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린 '한국어학당 2023 겨울학기 수료식' 모습. (삼육대 제공)
지난해 2월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린 '한국어학당 2023 겨울학기 수료식' 모습. (삼육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삼육대는 국제교육원이 법무부 주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민자의 한국 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기본 소양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귀화 허가 신청 시 시험 면제, 영주 자격 신청 시 기본 소양 요건 충족, 체류 자격 신청 시 점수 부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삼육대 국제교육원은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간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교육과 외국인 주민 정보 제공, 맞춤형 취업 정보 안내, 대학 진학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삼육대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전문성과 접근성을 갖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한국학과 한국어문화연구소와 협력해 삼육대만의 차별화된 교육을 선보이며 글로벌 교육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