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매치업 경진대회 개최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광운대는 제2회 매치업(Match業) 심화과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 인증과정인 '매치업'은 대학생, 구직자 등 신산업 분야 직무능력 향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광운대는 2023년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선정됐으며 (주)아이센스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연 2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신규 선정된 로봇 분야는 (주)엔젤로보틱스와 협력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연 2회 운영한다.

광운대의 매치업 교육과정은 대표기업과 협력해 발굴한 핵심 직무 역량을 바탕으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매년 두 차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수강생에게 직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무보고서와 포스터 분야로 진행한 경진대회에는 지난해 2학기 바이오헬스 분야 매치업 심화과정 수강생과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 각 분야에서 4개 직무별로 18개 팀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베스트콜라보상은 이석준 경영학부 교수가 지도한 핵심직무3 '의료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실무' 과목이 선정됐다.

천장호 광운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집중 이수 학기 동안 발굴한 핵심역량 결과물을 공유하는 이 자리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미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성현 광운대 교육혁신원장은 "신산업 분야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실무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융합적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 매치업 교육과정 중 기초 과정은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 심화 과정은 블렌디드 학습 방식으로 이론 학습은 온라인을 통해, 실무 경험은 오프라인에서 제공한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