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 재구성…첫 회의 개최
21명으로 구성…국가교육발전계획 사전검토·자문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내부 갈등과 자료 유출 논란을 빚었던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산하 전문위원회가 새로 구성돼 출범했다.
국교위는 6일 오후 국교위 대회의실에서 '제2기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전문위)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 구성된 전문위에는 총 21명의 위원이 참여하며 공동위원장은 고대혁 경인교대 교수와 김경근 고려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전문위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과 관련한 자문과 사전검토를 담당한다. 국교위는 전문위 자문 등을 거쳐 3월까지 향후 10년간의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1차 회의에서는 1기 전문위 논의사항와 그동안 진행됐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내용을 공유하고, 운영방식을 논의한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2기 전문위에서는 합리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교육의제와 쟁점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져 국교위에 내실 있는 의견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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