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스마트팜…무료 진로체험 우수기관 411곳 선정
교육부,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411개 기관을 '2024년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6년부터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인증하고 있다.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 마크를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인증제 사업에 473개 기관이 신청했고, 체험처의 성격과 환경, 안전,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41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19개, 충청권 68개, 호남‧제주권 78개, 강원‧대구‧경북권 50개, 부산‧울산‧경남권 96개다.
이번에 선정된 인증기관 중에는 인공지능,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항공·무인기(드론) 등 신산업 분야 기관 61개가 포함됐다.
현재 전국에서 총 2771곳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인증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꿈길'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학교는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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