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정시] 한성대, 상상력인재학부 모집 84명으로 확대

창의융합교육 중점…학생 선택형 전공트랙제 운영
온라인 입학상담 설루션으로 합격 여부 예상 가능

한성대 전경. (한성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성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성과 융합능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융합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창의융합 전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일찍이 교육체제를 학과제에서 '전공트랙제'로 변경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학생들이 입학한 모집단위를 넘어 2개의 전공(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수할 수 있으며, 적성을 찾을 때까지 전공(트랙) 변경도 자유롭다는 것이다.

한성대는 '전공트랙제'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기 위해 트랙 간 융합 교과목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확대해 트랙 전공과 연계된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도 강조하고 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총 527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는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예술학부,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글로벌패션산업학부, ICT디자인학부, IT공과대학(컴퓨터공학부, 기계전자공학부, 산업시스템공학부)이다.

주간은 가군에서, 야간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단 상상력인재학부(자율전공)와 특성화학과로 이뤄진 창의융합대학, 예술학부(동양화·서양화)는 나군에서도 선발한다.

상상력인재학부는 자율전공학부 개념의 모집단위다. 전공 구분 없이 입학해 2학년 진급 때 희망하는 단과대학·전공(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2025학년도 상상력인재학부의 정시 모집인원은 84명으로 전년 대비 10명 증가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별 반영방법에 따라 점수를 차등 반영하고,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반영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탐구(사회·과학)는 가장 높은 1과목의 점수를 반영한다.

상상력인재학부는 국어·수학·영어·탐구를 우수한 영역 순으로 40%, 30%, 20%, 10%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ICT디자인학부(주간)의 경우에도 동일한 반영비율을 적용해 실기 시험 없이 수능 100% 전형으로 선발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예술학부는 국어 또는 수학 40%, 영어 40%, 탐구 20%를 반영한다.

예술학부에서는 수능과 함께 실기고사 점수를 반영한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전공은 수능 20%, 실기 80%를 반영한다. 동양화, 서양화 전공은 수능 30%, 실기 70%를 반영해 뽑는다.

정시모집 주요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파악할 수 있다. '2025학년도 정시전형 안내 동영상'도 탑재했다. '정시전형 온라인 입학상담 설루션'을 활용해 수능 성적을 입력하면 오차범위 내에서 합격 가능 여부를 예상할 수 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