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송년의 밤'…학업 우수 학생 시상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18일 경기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4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67년 시작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사업은 매년 전 세계의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원)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160개국 1만 7532명을 지원했다.
올해 송년의 밤 행사에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과 15개국 주한대사·외교관, 대학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다.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 등 학업 성적 우수 학생에 대한 시상식과 장학생 특별공연, 선배와의 대화, 만찬 등이 열린다. 건양대, 경북대, 아주대, 인제대 등 우수 협력기관에 대한 공로상도 수여한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오늘 행사가 장학생들이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축하받고, 앞으로의 유학 생활을 서로를 격려하며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을 통해 성장한 장학생들이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협력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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