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테크-비즈 이화 2024' 개최

이화여대 교수진, 사업화 유망 우수기술 소개

이화여대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화여대는 18일 오후 2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최첨단 혁신 성장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테크-비즈 이화(Tech-Biz EWHA)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테크-비즈 이화'는 이화여대가 보유한 미래 유망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과 연구자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이화여대 교수와 연구진, 회원사와 기술 수요 기업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서울경제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의료·신약, 이차전지, 데이터, 보안, 헬스케어 등 이화여대 대표 유망기술이 소개된다.

행사는 이준성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와 김은미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이어 우수기술 발표 시간에는 이화여대 교수진이 사업화 유망 우수기술 8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이화여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이화테크넷기업'과 이화여대 교원창업 기업, 동문창업 기업의 주요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화테크넷기업 에이비엘바이오(주)의 항체신약 개발, 이화여대 김동하 교수가 창업한 ㈜포에틱스 하이드로젠의 플라즈모닉전해기반 암모니아 전환수소 생산, 이화여대 재학생 한수연(컴퓨터공학) 대표의 ㈜유니유니가 보유한 AI기반 공간 관리 솔루션 기술 소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참여 기업을 위한 1대 1 기술파트너링이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기술보증기금,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의 기관상담부스와 ㈜유니유니, ㈜오티스타, ㈜엑서코웍, ㈜아이두비 등 동문기업 전시부스가 설치된다.

이화여대는 첨단바이오, 인공지능,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세대통신, 수소, 양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3000여 건의 우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13개 자회사를 비롯해 32개의 교원창업기업, 100여 개의 학생창업기업이 설립돼 점차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테크비즈 이화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200개 기업이 75개 기술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105억 원의 투자유치를 비롯해 중대형 기술이전 2건, 글로벌 기술이전 1건, 기술창업 5건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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