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언론인상'에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박진형 스포츠조선 대표
4일 오후 7시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시상식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과 총동문회는 '2024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 수상자로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과 박진형 스포츠조선 대표이사 발행인을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은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졸업생 중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언론정보대학원을 빛낸 동문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권 이사장은 한겨레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몸담은 뒤 한겨레신문 편집인,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대표, KBS 이사를 거쳐 현재 방문진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시민사회발전위원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리영희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사회 발전에 힘을 보탰다.
주요 저서로는 △진실에 복무하다-리영희 평전 △장애를 넘어 인류애에 이른 헬렌 켈러 △차별없는 세상을 연 넬슨 만델라 △평화를 꿈꾼 인권운동가 마틴루터 킹 △가난한 이들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 등이 있다.
박 대표는 스포츠조선에 33년간 몸담으며 편집국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 발행인을 맡고 있다. 더불어 대한야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스포츠언론과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4일 오후 7시 한양대 동문회관 6층 헤리티지 홀에서 열린다.
한편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은 1983년 개원해 언론·문화·정치·경제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1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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