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과학기술 인재 양성 새로운 패러다임 공유한다

직원 대상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초청 강연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과학의 가치와 과학문화'를 주제로 '과학 전문가 강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관계 부처 합동으로 9월 발표한 '과학기술 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계기로 과학기술인재 양성 정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학의 대중화를 넘어 대중의 과학화'를 위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온 김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과학의 재미와 중요성은 물론 과학적 사고와 일상의 밀접한 관련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소수에 대한 특별한 교육보다 과학의 일상화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이를 진로로 선택할 때 더 많은 과학기술 인재가 양성될 수 있다"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 정책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