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19개 언어권 학자와 함께 한강 작가 학술회 연다

세계 언론, 문학계서 바라본 한강 작품 조명

한국외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국외대는 외국문학연구소·세미오시스 연구센터·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 공동 주최로 29일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한강의 시선-세계의 시선: 세계 언론 및 문학계에 비친 한강의 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작가의 작품이 세계 언론과 문학계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지 조명한다. 또 한강 문학의 세계적 가치와 문학을 통한 문화적 소통의 중요성을 논하고, 한강의 작품이 다양한 언어권과 문화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엔 한국외대 19개 언어권 학자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강을 발표한다. 각 학자가 대표하는 언어와 문학적 맥락 속에서 한강의 문학을 분석하고, 그의 문학이 가진 보편성과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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