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년교육학회 10주년…노인교육의 미래를 논하다

내달 6일 10주년 기념식·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노년교육학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국노년교육학회(회장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다음 달 6일 연세대 백양관에서 '한국 노년 교육의 10년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와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전체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에서는 노인교육 현장 전문가와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세션3에선 서영국 노인교육활동가, 이로미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은퇴한 베이비부머의 학습기반 실천활동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호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노년교육학의 학문적 정체성 확립, 회원 간 정보 교류 활성화, 현장 연구 강화, 후속 연구자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회의 미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10주년 기념식에서는 학회 초대 회장 한정란 한서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창립부터 오랜 시간 함께한 회원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과 논현노인복지관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노년학회의 10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 상영과 함께 창립 회원들과의 특별좌담 시간을 마련해 지난 10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한다.

한국노년교육학회는 2001년 '교육 고년학 독회모임'에서 시작해 2014년 한국노년교육학회로 발전했다. 한국연구재단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 학술지인 '노년교육연구'를 1년에 두 차례 발간하고 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