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투르크 세계 사진전 개최…튀르키예부터 카자흐스탄까지

작품 약 30점 전시…튀르키예 전통 음료 시음회도 열려

한국외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국외대는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가 25일 도서관에서 '2024 터키문화원 투르크 세계 사진전: Vista of the Turkic World - Journey through Culture and Heritage'의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터키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사진전은 TURKSOY(국제 튀르크 문화기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투르크 세계의 풍경과 문화적 유산을 담은 약 3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와 함께 커피 시음회도 열려 관람객들이 튀르키예의 전통 음료를 맛볼 수 있었다.

행사에는 세자이 톨가 쉼시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부대사, 메흐멧 울루타튀 교육 참사관, 부가르 가파로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부대사 등 각국 주요 외교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외대에서는 김춘식 부총장, 학과 교수진 등이 함께했다.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학과장 오종진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사진전은 투르크 세계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동시에, 한국과 투르크 세계 간의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부총장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리더십과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한국외대의 비전을 실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전은 28일까지 열리며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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