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2개 부문 최우수상

국민대 제공
국민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민대 학생들이 '전국 대학생 도심항공교통(UAM) 올림피아드'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민대는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이 개최한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서 총 4개의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민대는 공간정보 부문과 사회적 수용성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전파환경 부문에서는 장려상을, 공간정보 부문에선 베스트 혁신상을 받았다.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A-ZIS'팀(임도혁·이수연·곽규호, 지도교수 강완모)은 '소방·구급 서비스 공공형 UAM의 수직이착륙장 위치 선정과 UAM 상용화'로 공간정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래모빌리티학과 'KOOBIL'팀(김채연·박현준·이서현·최정윤, 지도교수 송교원)은 'UAM의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위한 혁신 전략과 설루션'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전자공학부 'KUFA'팀(장해찬·백명현·한주성·김은수, 지도교수 장병준)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공중 전파환경 분석 시스템'으로 전파환경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미래모빌리티학과 'KOOBIL'팀(정승협·허우원·이서현·이승혁, 지도교수 송교원)은 '버티포트 입지 공역 안정성 입증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 공간정보 부문에서 베스트 혁신상을 받았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용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산림환경시스템학과, 미래보빌리티학과, 전자공학부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여러 부문에서 수상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