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경제대상 수상자…이영훈 교수·유동열 회룡건설 대표

올해 14회 맞은 서강경제대상…연구 업적, 경제 기여 동문 선정

이영훈 경제대학 교수, 유동열 회룡건설 대표.(서강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강대 경제대학원과 경제대학원 총동문회는 '2024 서강경제대상' 교수 부문 수상자로 이영훈 경제대학 교수, 동문 부문으로 유동열 회룡건설 대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서강경제대상은 서강대 경제대학원과 경제대학원 총동문회가 자유시장주의 경제학 분야의 연구 업적이 뛰어난 교수, 국가 경제에 기여한 동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로 부임한 그는 연구 탁월성을 인정받아 '이승윤 연구기금 교수'로 선정됐다. 한국경제학회 경제학연구 편집위원장과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실증경제학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계량경제학과 스포츠경제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학술 활동을 해 왔다.

유 회장은 1980년대 호주 시드니에서 사업 기반을 마련한 뒤 1996년 국내에 진출해 회룡건설 창업에 참여했다. 그는 전문 건설업계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 안착에 앞장섰으며 초고층 주거 빌딩의 전문 건설파트너로 명성을 쌓았다. 특히 전문 건설업계의 국내 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 멘토링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7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서강대 경제대학원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