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화 경희대 교수, 기업가정신 교육 '중기부 장관상'

정치화 경희대 교수(왼쪽 두번째)가 19일 '제11회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첫번째)에게 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정치화 교수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정치화 경희대 유전생명공학과 학술연구교수가 19일 '제11회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세계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의 하나로 열렸다.

정 교수는 대학에서 12년간 기업가정신과 창업 교육을 가르치며 창의적 사고와 실행력을 갖춘 청년 기업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그는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지식재산을 창업에 융합하는 융합교육에 관심을 갖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정 교수의 교육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 변화에 따른 청년 창업 기회를 사례 연구를 통해 학습하고, 이를 지식재산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학생이 실제 창업에 성공해 스타트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 교수는 "기업가정신은 단순히 창업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고 발전시키는 사고방식"이라며 "싱가포르(NTU)와 펜실베이니아 대학 창업 생태계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수업에 접목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글로벌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