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19일 싱가포르 부총리와 교류·협력 확대 논의

10여년 전 같은 시기 교육 장관 지내
양국 부총리로 다시 만나 협력 논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헹 스윗 킷 싱가포르 부총리와 만나 양국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교육부가 18일 밝혔다.

헹 스윗 킷 부총리는 싱가포르 경찰청 소속으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교육부·경제정책조정 장관 등 싱가포르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부총리이자 국회의원직을 맡고 있는 싱가포르의 주요 인사이다.

또한 싱가포르의 연구, 혁신, 기업 전략의 방향을 설정하는 국립연구재단의 의장이자 경제 성장과 혁신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는 미래경제자문패널의 의장으로 싱가포르의 미래 전략 방향을 이끌고 있다.

이 부총리의 첫 번째 교육부 장관 재임 시절(2010~2013년) 헹 스윗 킷 부총리도 교육부 장관(2011~2015년)으로 재직했고, 이후 양 국가와 글로벌 교육과 사회 개혁에 관한 의견을 교류해 왔다. 현재 부총리직을 수행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두 부총리는 이날 오찬 면담을 통해 인공지능(AI), 연구·혁신 등 양국의 사회·경제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간의 교류·협력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