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안전하고 내실 있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논의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주)글로텍엔지니어링에서 '안전하고 내실 있는 직업계고 현장실습을 위한 현장과의 대화'를 주제로 제54차 함께차담회를 개최한다.

이 부총리는 기업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올해 3월 도입한 '인공지능(AI)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인한다. AI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은 현장실습생이 작성한 실습일지를 AI가 분석한 후 위험 감지 시 학교에 알리는 기능이다.

고용노동부, 교육청, 기업, 학교,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교수 등 현장실습 관계자와 함께 '우수한 현장실습 산업체 확대', '학생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현장실습 관리', '내실 있는 실습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 부총리는 "산업체 현장실습은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만큼 정부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며 "동시에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되는 양질의 현장실습처가 마련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