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QS 아시아대학평가서 16위…국내 대학 중 4위

국제화 부분서 호평…학계·고용주 평판서도 강세

성균관대 전경.(성균관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성균관대는 '2024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16위에 오르며 작년보다 3계단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대학 중 4위에 해당한다.

이번 평가에서 성균관대는 국제화 부분에서 외국인 학생 인바운드 11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 1위며 국제화와 학생 지원을 통한 발전 성과를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성균관대는 국제 공동 연구 지표와 외국인 교수 비율에서 개선된 성과를 기록하며 핵심 평가 지표인 학계 평판(30위)과 고용주 평판(35위) 등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성균관대는 교수당 학생 비율, 박사학위 비율 등 지표에서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는 "국내 주요 대학들의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연구 경쟁력 및 평판 강화에 힘입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이번 순위 상승은 학문적 성과와 국제화 수준을 꾸준히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을 통해 아시아와 세계 대학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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