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이직 희망 졸업생 위한 취업 특강…금융부터 외국 기업까지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립대는 학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미취업·이직 희망 졸업생들을 위해 '꿈을 현실로! 졸업생 취업 성공 챌린지 특강'을 11~13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졸업생들이 선호하는 금융, 외국계 기업, 공기업, 상시채용 시장을 중점으로 두고 있으며 실질적이고 집중적인 취업 전략을 제공해 구직 경쟁력을 단기간에 높이도록 기획됐다.

특강은 비대면 실시간 강의(ZOOM)와 현장 강의, 유튜브 생중계로 병행 운영된다.

금융 특강은 서울시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졸업생들은 유튜브로 실시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2025년 여의도에서 만납시다!'라는 주제로 금융권 대체투자 펀드매니저로 15년 경력을 쌓은 현직 전문가가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공기업 취업 특강에는 공기업 채용 전문 평가위원이 강사로 나서 2024년 공공기관 채용 트렌드와 2025년 준비 방향을 제시한다.

외국계 기업 특강은 '회사와 연봉을 바꾸는 졸업생 취업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외국계 기업 채용 이해부터 직무 분석, 커리어 개발까지 구체적인 전략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아직 채용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제목의 취업 종합 특강에서는 LinkedIn 한국 파트너 대표가 나서 상시 채용 시장 트렌드, 링크드인 활용법, 실제 취업 고민과 해결책을 강의한다.

황선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졸업생들이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졸업 후에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강 신청은 강의 전날까지 경력개발시스템 유오스토리를 통해 가능하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