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학교 다중학습안전망, 학습안전도움센터 협력으로"

숭곡중, 급식로봇팔 시범·성북강북 학습도움센터 운영

간담회에 참석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6일 "학교에서 구축한 다중학습안전망이 학습도움센터와의 협력으로 한층 촘촘해질 것"이라며 기초학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성북구에 위치한 숭곡중에서 진행한 간담회에 참석해 "배움의 권리는 학생의 기본 인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교육감은 "숭곡중에선 키다리샘, 학습튜터, 랜선 야학 등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책임지도를 위한 다중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간담회 참석 전 성북강북 학습도움지원센터를 둘러봤는데 선생님들의 열의에 깊이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1호 결재가 '서울지역학습도움센터'의 진단-지원 기능을 강화한 '서울학습진단치유센터(가칭)' 구축 계획"이라며 "배움의 즐거움이 더욱 깊어지고 배움의 권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했다.

한편 급식로봇팔 시범 운영학교로도 알려진 숭곡중은 2021년 7월부터 성북강북 학습도움센터를 통해 기초학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