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진로진학 플랫폼, 2년 연속 '앱 어워드 코리아' 대상

진로·진학 정보 제공, 사교육비 경감 기여 공로로
스마트기기에 탑재돼 진로탐색·성적관리 등 도와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출시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설계 모바일 앱, '쎈(SEN)진학 나침판'이 제17회 '앱 어워드 코리아'에서 2024 올해의 앱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시상식은 7일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17회째인 앱 어워드 코리아는 공공서비스·생활서비스·문화서비스·금융·교육 등 11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문가와 소비자의 심사로 선정한다.

쎈(SEN)진학 나침판은 서울시교육청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시각화 자료로 시민의 관심이 높은 진로·진학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하고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으로 선정됐다.

쎈(SEN)진학 나침판은 고 1~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진로 탐색 △성적 관리 △과목 선택 안내 △대학 진학 정보 탐색 등 학생의 자기주도 진로진학 설계를 돕는다. ONE-STOP(진로부터 진학까지 원스톱 서비스), ONE-CLICK(각종 정보의 원클릭 다운로드), ONLY ONE(오직 나만을 위한 개별 맞춤형 서비스)을 비롯해 다양한 진로·진학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쎈(SEN)진학 나침판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고등학생에게 배포하는 스마트 학습기기 디벗에 기본프로그램으로 탑재돼 있다. 출시년도인 2023년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만 다운받을 수 있었으나 추가 개발이 이뤄져 올해부터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도 다운이 가능하다.

이상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장은 "쎈(SEN)진학 나침판을 통해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동기 유발과 진로 탐색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속해서 콘텐츠를 확장하고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능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