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인공지능융합대학 소원봉사단, 청소년 미래과학 축제 참가

초·중·고 학생 대상 'Real or Fake' 부스 운영

광운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광운대는 인공지능융합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소프트웨어교육봉사단 '소원' 봉사단이 서울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 주최한 '노원 청소년 미래과학 축제'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 과학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달 25일 혜성여고에서 열린 축제에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거나 제작하며 최신 기술의 원리를 배웠다.

행사는 총 3개 분야로 구성됐다. 미래 기술 분야에서는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체험이 마련됐다. 과학 분야에서는 기초과학 실험과 융합 과학 활동이, 기타 체험 부문에서는 미디어 제작과 메이커 활동이 진행됐다.

소원봉사단은 미래 기술 분야에 참여해 'Real or Fake'라는 부스를 운영해 AI이 만든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를 판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소원봉사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로컬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소원 봉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AI와 같은 첨단 기술에 친숙해지고 이를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 참여 학생은 "AI가 만든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를 구별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놀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AI가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광운대 인공지능융합대학 소원 봉사단 활동은 카카오페이의 '디지털교육격차해소를 위한 IT교육지원' 발전 기금에서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