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독도서관 야외정원서 '온 가족 책 잔치' 개최

9일 오전11시~오후4시…'책 읽는 온 가족' 시상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9일 정독도서관 야외정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제12회 '온 가족 책 잔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연합으로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책 읽는 온 가족' 시상을 포함해 4개의 잔디마당에서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상식에서는 정근식 교육감이 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한 100가족에게 '책 읽는 온 가족' 인증서를 수여한다.

또 국악과 클래식의 퓨전 앙상블인 '아우라디야'를 초청해 △라라랜드 OST 메들리 △아름다운 나라 등의 공연을 진행한다. 이후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 있겠습니다'의 저자 박준 시인의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독도서관 야외정원 곳곳에선 체험존, 책 플리마켓, 놀이존, 북캠핑 등을 마련해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위해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학생, 학부모, 가족, 시민 등은 행사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독도서관 야외정원에 오면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엄동환 정독도서관장은 "책 읽는 가족들에게 독서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도서관이 책을 읽고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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