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 국제로봇콘테스트 휩쓸어
대통령상을 비롯해 총 4개의 상 받아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최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2024 로보월드' 국제로봇 콘테스트에서 1위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4개의 상을 휩쓸었다.
31일 광운대에 따르면, 로빛 휴머노이드팀은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 지능 부문 지능형 하이테크 종목에서 대통령상(1위)과 특허청장상(2위)를 받았다.
로빛의 지능형로봇팀은 steamcup 터틀봇 오토레이스 부문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상(2위)을 수상했다.
지능형로봇팀은 또 XYZ 인간 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챌린지 부문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3위)를 받았다.
로빛 휴머노이드팀장을 맡고 있는 윤소정 학생과 지능형로봇팀장을 맡고 있는 이승훈 학생은 "로봇 대회를 준비하며 로봇 기술에 대해 다양한 점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로빛은 제1전시장에서 열린 로보월드 전시 부스에도 참가해 그동안 개발했던 로봇과 기술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현재 개발 중인 신규 4족 로봇 플랫폼을 공개하고 실내 정찰, 구조 등을 할 수 있는 국방로봇 KULS, 자율주행 배달 로봇, 댄스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CHULSU를 전시해 관심을 받았다.
광운대가 2006년 창단한 로빛은 국내 최초의 대학생 로봇게임단이다. 2개 팀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창단 이후부터 국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400여 개의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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