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성동문화재단과 '맞손'…뮤지컬 공연 열어 1300명 동원
멘티들이 직접 극작 ·작곡 담당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양대는 학내 산학협력단이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16~20일 성수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리딩공연을 열어 약 1300명의 관객을 맞이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양대는 성동문화재단과 공동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돼 'Into the Creation 2024'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창작 뮤지컬도 멘토링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참여 멘티들이 직접 극작과 작곡을 담당했다.
'프시케', '루트:ROUTE', '영원의 계절', 'To Whale', '불의아이 도도', '잔혹동화 생존기', '로드 투 멕시코:저승까지 7,270마일', '19크라임', '청새치', '요술이불' 등 10개의 작품은 사업화를 위한 대본 수정과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며 상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리딩공연에서 특히 주목받은 작품은 문서희(극작)와 고지원(작곡)이 창작한 '청새치'로 관객 평점 1위를 기록하며 한양대 산학협력단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문서희 멘티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훌륭한 멘토님들을 만나 작품의 질을 높일 수 있었다"며 "한양대 산학협력단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짧은 시간에도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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