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1번 이상 현장 찾겠다" 공언한 정근식, 소통 행보 시작

도봉구 서울창경초 방문…3주체 소통 원만한 곳으로 꼽혀
소통서 나온 의견은 정책에 반영…공약 계획 자료로 활용

정근식 신임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서울특별시교육감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1주일에 1번 이상 교육 현장을 찾겠다고 공언한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29일 서울창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현장 방문에 나선다.

12월까지 이어지는 교육 현장 방문은 △시대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는 서울교육 △학교 걱정을 안심으로 바꾸는 서울교육 △지금 바로, 행동하는 서울교육 등 공약 관련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정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꿈을, 교사에게 긍지를, 학부모에게 신뢰를'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서울창경초는 교육공동체 협약을 맺어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매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적극적인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학교와 지역 교육공동체가 화합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 교육감이 첫 방문 장소를 서울창경초로 고른 이유다.

소통을 통해 모인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서울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되며 공약 이행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 교육감은 "새 서울미래교육의 원동력은 교육 현장과의 소통과 공감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으로부터 문제의 해법을 찾으며 상호 존중과 협력 속에서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서울교육,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서울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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