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총동문회, 개교 108주년 기념 '중앙인의 날' 성료

권정택·위성렬·김중구·강신하·김영진 '자랑스러운 중앙인'

중앙대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중앙대는 개교 108주년을 맞아 총동문회가 '2024 중앙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과 신현국 총동문회장을 포함해 유용태 전 노동부장관,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600여 명의 중앙대 동문이 참석했다.

행사는 각급 동문회기 입장, 총장·총동문회장 축사,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시상식, 특별상·공로상 시상식, 장학금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다.

총동문회는 올해 학교의 이름을 빛낸 자랑스러운 중앙인으로 △권정택(의학 80) 중앙대학교병원장 △위성렬(화학 81) 신우팜앤라텍스 대표 △김중구(무역 81) KNJ엔지니어링 대표 △강신하(법학 81) 미국 뉴욕주 변호사 △김영진(경영86)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중앙대 설립자인 승당 임영신 박사를 기리기 위해 중앙대의 교육이념을 담아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의와 참'상은 유용태 전 노동부 장관(법학 58)에게 수여됐다.

헌신적인 성원으로 모교와 총동문회를 지원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은 뉴욕동문회장, 북미주동문회 연합회장을 역임한 김진(영어영문 69) 동문이 받았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라는 이름이 갖는 품격을 느끼고, 108년 역사 속에서 이어지고 있는 의와 참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사회 첨단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 중앙대가 열어가는 새로운 미래에 동문 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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