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퇴출당할 대학 빨리 구조개혁 해야 필요한 대학 지원"

[국감현장]"사립대학 구조개혁법 통한 퇴출 중요"
"대학 지원 예산 확대…개별 대학 자구 노력 필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4일 "(원활한 대학 재정 지원을 위해) 대학 퇴출을 원활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고등교육이 재정적으로 어렵다"는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사립대학 구조개혁법을 통해 퇴출할 대학들을 빠르게 구조개혁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 지원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라이즈 사업으로 지역 대학들의 지원을 위해 2조 원 이상이 내년 예산으로 편성이 됐다"며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게 (재정 확보를 위해) 상당히 큰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개별 대학도 다양한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며 "연구비 같은 경우도 민간의 재원을 끌어온다는 측면에서 장려되는 것으로 알며 그러한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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