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이 재학생 취업 돕는다…삼육대 졸업생 멘토 네트워킹 데이

삼육대 제공
삼육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삼육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졸업생 멘토 50여 명을 초청해 '제2회 졸업생 멘토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졸업생과 모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재학생에게 실질적인 진로·취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멘토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가 졸업생 선배와 재학생 후배를 연결하는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 'SU토링' 활용법을 소개했다.

멘토링 사례 발표에서는 정효찬 동문(컴퓨터학부 06학번, 한국투자증권 차장)이 'SU토링', '취업동아리 멘토', '선배와의 대화' 등 삼육대의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를 지원한 경험을 나눴다.

정 동문은 "멘토링으로 후배들과 소통하면서 요즘 신입 직원들의 생각을 알게 되고, 그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답하며 나 자신도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았다"고 전했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아이스 브레이킹과 명함 교환을 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직장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과 모교와의 산학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논의했다.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졸업생과 모교와의 인연을 더욱 강화하고 산학협력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멘토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재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