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정근식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교육 시작하겠다"
당선 확실시되자 당선 소감문 발표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출마한 정근식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교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쯤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선 소감문을 내고 "이번 선거는 교육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준다"며 "그의 작품처럼 치열한 역사의식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야말로 서울의 미래를 밝힐 열쇠"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과 협력, 그리고 자율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 10분 현재 개표가 53.18% 진행된 가운데 정 후보는 52.01%의 득표율로 44.30%인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에 7.71% 포인트(p) 앞서고 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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